전체 금융권 0.4조↑…2금융권 1조원 뒷걸음
한은 "토허제 해제 따른 주택거래 증가 영향은 2분기에"
은행 기업스포츠토토사이트 2.1조↓…3월 기준 감소는 20년만에 처음
3월 은행 가계스포츠토토사이트 1.4조↑…증가폭은 2월의 절반 '뚝'
전체 금융권 0.4조↑…2금융권 1조원 뒷걸음
한은 "토허제 해제 따른 주택거래 증가 영향은 2분기에"
은행 기업스포츠토토사이트 2.1조↓…3월 기준 감소는 20년만에 처음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사진은 2일 서울 시내 은행에 붙은 대출 상품 현수막. 2025.3.2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채새롬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2월에 이어 두 달째 늘었지만, 증가 폭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다만 연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으로 늘어난 주택 거래의 영향이 2분기에 본격적으로 가계스포츠토토사이트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스포츠토토사이트(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2월 말보다 1조4천억원 많은 1천145조원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이 2월(+3조2천억원)보다 1조8천억원 축소됐다.
전세자금 스포츠토토사이트을 포함한 주택담보스포츠토토사이트(909조9천억원)이 2조2천억원 불었지만, 신용스포츠토토사이트 등 기타 스포츠토토사이트(234조2천억원)은 9천억원 줄었다. 작년 12월 이후 4개월째 감소세다.

[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지난해 말과 연초의 주택거래 둔화, 신학기 이사 수요 해소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스포츠토토사이트 증가 폭이 축소됐다"며 "신용스포츠토토사이트 등 기타 스포츠토토사이트의 경우 분기 말 상여금 유입과 부실 채권 매·상각 등의 영향으로 계속 줄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흐름에 대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2∼3월 주택거래가 늘어난 영향은 2분기에 집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금융 여건 완화, 주택가격 상승 기대 재부각,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둔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비롯한 정부 대책 효과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하고 있어 향후 가계스포츠토토사이트 흐름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이날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서도 금융권 전체 3월 가계대출 잔액(1천672조2천억원)은 전월보다 4천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2월 증가 폭(4조2천억원)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은행(+1조4천억원)의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2금융권(-1조원) 가계스포츠토토사이트은 오히려 줄었다. 2금융권 중에서도 특히 여신전문금융회사(-9천억원)의 감소 폭이 컸다.
스포츠토토사이트 종류별로는 금융권 주택담보스포츠토토사이트이 한 달 사이 3조4천억원 불었지만, 전월(+4조9천억원)보다 증가 폭이 줄었고, 신용스포츠토토사이트 등 기타 스포츠토토사이트도 3조원 감소했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 스포츠토토사이트은 2조1천억원(잔액 1천324조3천억원) 뒷걸음쳤다. 올해 들어 1월(+7조8천억원)과 2월(3조5천억원) 두 달 연속 늘어난 뒤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3월 기준으로 기업스포츠토토사이트이 전월보다 줄어든 것은 2005년 3월(-1조2천억원)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포츠토토사이트이 각 7천억원, 1조4천억원 감소했다.
박 차장은 "3월 은행 기업스포츠토토사이트 감소는 작년 말 이후 대내외 불확실성 탓에 기업의 자금 수요가 줄어든 데다, 공급 측면에서도 은행들이 신용위험 관리 측면에서 중소기업 영업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신(예금)의 경우 지난달 예금은행에서 12조3천억원(잔액 2천438조4천억원) 늘었다.
수시입출식예금이 분기 말 재무비율 관리와 배당금 지급 등을 위한 법인자금 유입 등으로 31조4천억원 급증했지만, 정기예금의 경우 은행의 자금조달 유인이 약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집행 자금 인출이 늘면서 12조6천억원 줄었다.

[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hk999@yna.co.kr, srch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