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USTR, 기존 스포츠 토토 사이트 '현대화' 조언…한미FTA 재협상 우려
미국 무역대표부, USTR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기존 스포츠 토토 사이트들을 미국의 이익에 더 부합하도록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면서 한미 자유스포츠 토토 사이트(FTA)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USTR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 제출한 '미국 우선주의 무역정책' 보고서 요약본에서 "미국의 기존 스포츠 토토 사이트들을 현대화할 여지가 상당하다"며 기존 스포츠 토토 사이트의 재협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미국 측에서 스포츠 토토 사이트 FTA와 관련한 어떤 제안이나 언질도 받지 못했다며 재협상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재개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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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