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액 1조3천억원은 축구 토토 사이트너지 등 제3자 유증 통해 확보…"승계용 의혹 해소"
금감원 '제동'에 유증 축소…안병철 사장 "저희가 분명히 부족했던 부분 많아"
'주주불만·승계용' 비판에 축구 토토 사이트 유증 3.6조→2.3조 축소'(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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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토토 사이트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달 예고한 유상증자 규모를 3조6천억원에서 2조3천억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유상축구 토토 사이트 자금이 대주주 경영권 승계 과정에 이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해소하고 유상축구 토토 사이트에 따른 주주 불만을 달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축소된 1조3천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는 축구 토토 사이트너지 등 3개 계열사가 할인 없는 제3자 유상증자를 추진해 소액주주가 이득을 보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축구 토토 사이트스페이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에 발표한 유상증자 규모를 3조6천억원에서 2조3천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신주 발행 가격은 기존 60만5천원에서 53만9천원으로 15% 할인됐다. 청약예정일은 6월 4일에서 6월 5일로 하루 밀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글로벌 방산 시장 '톱 티어' 도약을 위한 선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라는 회사 측 설명에도 영업이익을 통한 현금 확보가 가능한 상황에서 주주 손해 논란을 낳을 수 있는 초대형 축구 토토 사이트 카드를 꺼낸 것에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한화그룹주가 동반 급락한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화면에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표시돼 있다. 2025.3.21 dwise@yna.co.kr
유상증자 공시 일주일 전에는 1조3천억원의 자금을 들여 김동관 축구 토토 사이트그룹 부회장 등 총수 일가의 지배력이 높은 기업들이 보유한 축구 토토 사이트오션 지분 7.3%를 인수해 총수 일가의 이익을 고려한 결정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축구 토토 사이트스페이스의 3조6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을 요구하며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었다.
이날 금감원 요구에 따라 공시한 유상축구 토토 사이트 축소 결정은 기존 3조6천억원의 자금 확보는 계획대로 진행하되, 주주배정 유상축구 토토 사이트 규모를 2조4천억원으로 줄이는 것이 골자다.
축구 토토 사이트스페이스는 공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1조3천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축소로 줄어드는 투자 자금 1조3천억원은 축구 토토 사이트너지 등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한화오션 지분 거래로 축구 토토 사이트스페이스에서 한화에너지로 건너간 1조3천억원이 다시 축구 토토 사이트스페이스로 돌아가게 돼 '경영권 승계 자금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는 "1조3천억원의 조달 목적은 승계와 무관한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였고, 실제 자금 일부가 차입금 상환과 투자에 쓰였다"며 "불필요한 승계 논란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축구 토토 사이트스페이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재일 축구 토토 사이트스페이스 대표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필요성에 대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소액주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 부작용을 감소시키면서 필요한 자금 3조5천억원을 모두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언론 설명회에서 안병철 축구 토토 사이트스페이스 전략총괄(사장)은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주, 언론,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따가운 질책과 염려의 말씀이 있었고, 아무리 경영적으로 옳은 방향이더라도 이렇게 밀어붙이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 유상증자 규모 축소와 제3자 배정 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1조3천억원을 되돌리는 방법도 대주주들은 일반주주들이 받는 15%의 할인 없이 가겠다는 것"이라며 "저희가 분명히 부족했던 부분들이 많았다"고 사과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안보 위협 증가로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이 지난해 3천595조원에서 2035년 4천315조원 규모로 증가하고, 각국의 방위산업 투자가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등 방산업은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고 있다며 시급하고 필수적인 사업 활동을 위해 과감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d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