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오만서 열릴 美-메이저 토토 사이트 대화 "협상 아닌 회담" 강조
미-러, 10일 이스탄불서 만나 상호 대사관 운영 정상화 논의
美국무부 "위트코프 특사, 12일 메이저 토토 사이트 핵문제 관련 요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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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메이저 토토 사이트 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메이저 토토 사이트)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담당 특사가 오는 12일(현지시간) 오만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고위급 대화에 참여한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8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소개한 뒤 "위트코프 특사는 이란 핵프로그램과 관련한 요구를 제시할 것"이라며 "이것은 협상이 아니라 회담"이라고 밝혔다.
미 측의 이 같은 입장은 메이저 토토 사이트의 핵무기 보유를 허용할 수 없다는 기본 입장을 재차 강조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브루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이 일(이란 비핵화)을 되게 만들 합의를 원한다고 말해왔다"고 소개한 뒤 "이제 이란에 달려 있다"며 "그들이 합의하기를 원하지 않으면 그들에게 매우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대화를 진행중이라고 소개하면서 12일의 고위급 대화를 포함한 향후 대화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은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미국과 러시아가 1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상호 대사관 운용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는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사관 운용 논의에 국한한 대화로, 우크라이나전쟁 논의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 일원으로 싸우던 중국인 두 명을 생포했다는 우크라이나 측 발표에 대해 "충격적"(disturbing)이라며 중국이 민간 및 군사 이중용도 품목의 공급 등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쟁 수행에 "주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스 대변인은 작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의 쿠데타 시도로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감형된 크리스티앙 마르셀, 타일러 톤슨, 벤자민 잘만 폴른 등 미국인 3명이 미국으로 이송됐다고 소개했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