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헌 대통령 되겠다…李 교란용 개헌과 차원이 달라"

유정복, 대선 토토 사이트 선언…"이재명과 대척점에서 완승할 것"(종합)

"진짜 개헌 대통령 되겠다…李 교란용 개헌과 차원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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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토토 사이트 선언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연합토토 사이트) 임순석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천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4.9 soonseok02@yna.co.kr

(서울·인천=연합토토 사이트) 신민재 최평천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만약 대적한다면 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토토 사이트 기자회견을 열어 "나의 모든 부분이 (이 전 대표와) 완벽한 대척점에 있다. 게임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이 전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거론, "나는 30년간 정치활동을 하면서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써 본 적이 없다"며 "법인카드는 시민의 돈이고, 국민의 돈인데 어떻게 개인적으로 유용하나"라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또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는 진짜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개헌에 공감하나 지금 시기가 아니다'라는 이 전 대표의 교란용 개헌 입장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 시장은 최근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양원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안을 발표한 바 있다.

유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선 "헌재 결정은 단심제이고 당연히 승복해야 한다"며 "진영 논리에 갇히지 말고 정의의 광장으로 나가는 것이 우리의 미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지난 수개월간 우리는 내전에 가까운 정치적 대립과 혼란을 겪었다"며 "이제 국민에게 분열과 고통만 주는 정치판을 확 뒤집어 통합의 정치를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념의 굴레에 갇혀 반기업·반시장 행위를 일삼는 정치권의 권력 놀음을 근본적으로 막겠다"며 "국민 삶으로 들어가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시대에 맞지 않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해체 수준으로 개혁하겠다"며 "미래세대를 줄 세우는 서열화를 막기 위해 교육부를 개혁하고 수학능력시험을 폐지해 학생 선발을 대학 자율에 맡기겠다"고 공약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에서도 토토 사이트 기자회견을 열어 "거짓과 위선, 선동으로 국민을 힘들게 하는 정치를 끝내고 진실과 정의, 자유가 넘쳐 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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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토토 사이트) 박동주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4.9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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