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성 정책국장, 신 안드레이 알마티 고려민족중앙회장 면담
재외토토벳 사이트청,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사회와 협력 방안 논의
이기성 정책국장, 신 안드레이 알마티 고려민족중앙회장 면담
(서울=연합뉴스) 재외토토벳 사이트청 이기성 정책국장(오른쪽)이 지난 7일 인천 송도 재외토토벳 사이트청에서 신 안드레이 고려민족중앙회장과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외토토벳 사이트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재외토토벳 사이트청(청장 이상덕)이 카자흐스탄 고려인 단체와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기성 재외토토벳 사이트청 정책국장은 전날 오후 인천 송도에 있는 재외토토벳 사이트청에서 신 안드레이 알마티 고려민족중앙회 회장을 만나,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사회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신 회장은 "카자흐스탄 고려인 토토벳 사이트사회의 활동이 활성화돼 있다"면서 토토벳 사이트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알마티 소재 K 파크(PARK) 건립 사업, 고려인 토토벳 사이트 모국 방문 사업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 국장은 동포청이 추진 중인 고려인 동포 지원사업을 소개한 뒤 앞으로 동포청과 알마티 고려민족중앙회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신 회장은 신라인그룹 대표이자 알마티 시의원으로서, 지난 2022년 9월 알마티 고려민족중앙회 회장에 취임했다. 1989년 창립된 이 단체는 우리 문화의 보존과 계승, 한국어 교육, 한국과의 교류 협력 확대, 카자흐스탄 내 소수민족과의 화합 등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토토벳 사이트은 지난 2010년 제정된 '고려인 동포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 및 정착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고려인 동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 고려인 토토벳 사이트의 실태조사 ▲ 거주국 국적 등 합법적인 체류자격 취득을 위한 지원 ▲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 문화 활동 및 교육활동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phyeonsoo@yna.co.kr